한 달이라는 시간,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흘렀네요 포르투에서 보내는 날들 속에서 나는 정말 많이 행복했어요:) 처음엔 낯설었던 도시가 어느새 익숙한 풍경이 되고,걷고, 보고, 먹고, 느끼며 매일매일이 소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내가 이 도시를 왜 선택했는지, 그리고 살아보니 어땠는지,총지출과 셀프 평가까지 모두 정리해보려 합니다. 📍 도시선정 이유 보고 오기👉 비긴어게인과 지구마불 세계여행2 에서 포르투가 노출되며 큰 인기를 끌었고, 나 또한 이 프로들을 통해서 포르투를 알게되었다. 안식년을 생각하면서 포르투는 꼭 가보고 싶은 도시가 되었고 첫도시가 되었다 🌟 📊 포르투 한달살기 셀프 평가 (10점 만점)볼거리8.5도시 자체는 심플하지만, 근교 기마랑이스, 브라가 피냥 와이너리등 볼..
📍 1년살기 그 시작 보고 오기👉📍 도시선정 이유 보고 오기👉 1년간의 파업?을 선언했지만주변의 질문에 시원하게 답할수 없는 한가지가 있었다면,"가서 뭐할거야?" 라는 질문이었다. 처음엔 단순히 낯선 도시에서 한 달쯤 살아보는 일이라 생각했지만,계획을 세우다 보니 점점 더 명확해졌다. 그래! 노는데도 계획이 필요하다!삶의 쉼표를 조금은 의미있게 살아보자! 🧭 무엇을 하고 살고 싶은가?나는 이번 1년 동안 여행과 생활의 그 어디즈음을 경험하고 싶었다. 그리고 삶의 루틴을 재정비하고 싶었다.회사에 있을 때는 늘 뭔가에 쫓기듯 살았고,어느새 하고 싶었던 것들을 미루는 게 습관이 되어버렸다.그래서 이 시간을 빌려,대단히 특별하지 않지만 오래도록 미뤄왔던 나만의 루틴을 하나씩 회복해보고 싶었다.📝 내..
1년간의 해외살이인 만큼, 한국 핸드폰은 정지상태 (+문자 수신만 가능) 한 상태로 변경하고 유심은 현지에서 구매할 계획이었습니다. 대신, 도착해서 데이터를 바로 쓸수없는 불상사를 막기위해서, 핸드폰 정지일을 도착일 +2로 정리했어요. 포르투 도착후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유심구매!! 🧭 Vodafone 아닌 Lyca Mobile을 구매한 이유보통 포르투갈 현지유심을 구매한 후기를 보면 Vodafone이 제일 많아서 고민했는데, 우연히 Lyca 유심을 발견! 작년 뉴욕을 갔을때도 Lyca 유심을 썼던터라 비용도 저렴하고 해서 Lyca 유심으로 결정! Vodafone VS Lyca Mobile Vodafone€2510GB 500분/문자 + 국제통화 50분 (유럽내)가격 대비 데이터량이 적음Lyca ..
📚 해리포터의 도시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은 1991년부터 1993년까지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며 거주했다고 합니다. 당시 그녀는 최근 어머니의 사망과 집 도난 등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새로운 시작을 위해 포르투로 이주하였던 것이죠 그러던 중 포르투갈인 기자인 조르지 아란테스를 만나 1992년 10월에 결혼하였고1993년 7월에는 딸 제시카를 출산하였으나 남편과 헤어지게 되며 1993년 12월, 롤링은 딸과 함께 영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약 3년간 포루투에서의 경험과 시간은 영국만큼이나 해리포터 세계관에 큰 영감을 주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포르투에는 해리포터 팬들이 꼭 찾아가는 장소들이 존재하는데 그 곳에 가봤습니다:) 🏛️ 렐루서점 (Livraria Lello) ..
포르투갈에서 없어서는 안될 감성, 파두 (Fado) 즐기기 💬 파두란 무엇일까?파두(Fado)는 포르투갈 전통 음악으로, ‘운명(Fate)’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에서 유래되었어요19세기 초 리스본의 항구와 빈민가에서 선원, 하층민, 거리의 삶을 배경으로 삶과 상실의 감정을 노래한 음악입니다중심 감정은 사우다지(Saudade):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것에 대한 그리움, 애틋함이라는 포르투갈 특유의 감정이 있어요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것에 대한 애틋함과 그리움, 운명 같은 정서파두는 단지 음악이 아니라, 감정을 노래하는 문화 그 자체로 평가됩니다 🧭 파두의 역사적 배경거리의 민요에서 시작해서 포르투갈 문화 정체성으로 확장된 파두는, 포르투갈의 역사와 운명관이 녹아든 정서의 결정체라고 합니다. 대항해..
💼 정말 갑자기, 나는 퇴사했다정말 갑작스럽게도, 나는 2024년 10월에 합류한 지 3개월밖에 안 된 회사를 퇴사하고 한동안 안식년을 갖겠다고 선언했다.지난 18년 동안, 나는 "여행"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서 몇 번의 이직을 거치며 나름 탄탄하게 커리어를 쌓아왔다고 생각했었다. 그 배경은 이러했다. 20 24년 3월 원래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여행을 다니고 있었는데회사의 중요파트너사였던 곳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기로 하고 이직을 하게 되었다 해당프로젝트가 20 24년 12월 론칭예정이라 빠른 합류를 요청받고 7월 합류하게 되었는데생각보다 솔루션 개발 등의 준비기간이 더 걸려서 20 25년 6월 론칭예정으로 바뀌게 되었다. 늘 워커홀릭으로 살았는데 갑자기 손이 비게되니, 월급 루팡하자!!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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